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07.18 14:21
해태제과는 이탈리아 젤라또인 '빨라쪼'의 여름철 신메뉴 '멜로네'를 출시했다. (사진제공=해태제과)
해태제과는 이탈리아 젤라또인 '빨라쪼'의 여름철 신메뉴 '멜로네'를 출시했다. (사진제공=해태제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신제품 출시 업체는 해태제과, 신세계푸드, GS25, KGC인삼공사, 오뚜기 등이다.

◆해태제과 ‘빨라쪼 멜로네’

해태제과는 이탈리아 젤라또인 ‘빨라쪼 델 프레도’의 여름철 신메뉴 2종을 선보인다. 지난달 선보인 수박에 이어 달콤한 멜론으로 만들었으며, ‘멜로네 젤라또’와 ‘멜로네 프레도’로 구성됐다.. 이탈리아어로 멜론을 뜻하는 멜로네(Melone)는 전국 빨라쪼(PALAZZO)와 지파시(G.FASSI)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신제품은 충남 논산에서 수확한 고당도 멜론 원물에 국내산 우유를 더해 만들었다. 과육을 젤라또 속에 그대로 갈아 넣어 멜론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고, 생우유를 첨가해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멜로네 젤라또를 갈아 만든 프레도는 얼음이 더해져 시원한 음료로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페퍼로니피자와 치킨버거를 합친 ‘페퍼로니피자치킨’을 선보였다.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페퍼로니피자와 치킨버거를 합친 ‘페퍼로니피자치킨’을 선보였다.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페퍼로니피자치킨’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페퍼로니피자와 치킨버거를 합친 ‘페퍼로니피자치킨’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맛과 함께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를 공략하고자 페퍼로니피자치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메뉴는 바삭한 치킨패티에 특제소스, 번(Bun, 버거용 빵)을 반대로 뒤집은 페퍼로니, 토마토 소스, 스위스 치즈 등이 어우러진 이색 버거 메뉴다. 치킨과 피자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직접 개발한 머스타드 마요네즈 소스에 신선한 채소가 조화로운 맛을 내게 해준다. 가격은 단품 6700원, 세트 8300원이다.

한편, 노브랜드 버거는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오는 27일까지 전용 앱에서 단품 가격으로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제공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PB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신메뉴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를 출시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PB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신메뉴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를 출시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PB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신메뉴로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를 출시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는 업계 최대 수준의 특대형 원두커피로 용량이 780㎖ 대형 사이즈다. 기존 아이스아메리카노라지(480㎖, 2100원)보다 1.6배, 아이스아메리카노 미디움(380㎖, 1800원)보다 2배 이상 용량이 많다.

가격은 2400원으로 기존 아이스아메리카노 대비 100㎖당 가격이 30%가량 저렴하다. 통신사 제휴 할인(최대 10%)으로 가격 할인 혜택을 받으면 1000원대(1560원)로 구매할 수 있다.

이진영 GS리테일 원두커피 MD는 “1회 커피 음용량 증가 데이터와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대용량 원두커피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GS25의 PB 원두커피 카페25가 연간 1억명 이상이 즐기는 만큼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대표 브랜드 정관장의 주요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얇은 필름제형으로 즐길 수 있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을 출시했다. (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대표 브랜드 정관장의 주요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얇은 필름제형으로 즐길 수 있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을 출시했다. (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KGC인삼공사는 대표 브랜드 정관장의 주요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얇은 필름제형으로 즐길 수 있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홍삼정 구강용해필름(ODF, Orally Dissolving Film)에 정관장의 기술로 홍삼농축액을 압축시켰다. 하루 한 장으로 홍삼의 기능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열량은 0㎉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초경량 개별포장으로 지갑 및 포켓에 챙겨 휴대가 간편하다. 여행이나 클라이밍·테니스 등 활동적인 운동 중에 피로가 쌓이거나 빠른 홍삼 흡수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정관장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이번 필름 제품이 흡수율과 섭취 편의성을 한층 개선해주면서 기존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성공을 뒤이을 차세대 제품으로 지목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2015년 480억원, 2016년 1300억원, 2018년 190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하는 등 누적 매출 1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오뚜기는 구수한 짜장에 고급스러운 트러플 풍미를 더한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는 구수한 짜장에 고급스러운 트러플 풍미를 더한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

오뚜기는 구수한 짜장에 고급스러운 트러플 풍미를 더한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지난 2017년 출시한 ‘직접 볶은 간짜장’에 이어 6년 만에 선보이는 오뚜기의 두 번째 고형짜장 제품이다. 직접 볶은 춘장과 트러플 고유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트러플은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식재료다. 오뚜기는 트러플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중 짜장과의 조합에 주목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직접 볶은 춘장의 구수한 맛과 은은한 트러플 향이 주된 특징이며, 1인분씩 소포장돼 조리와 보관이 편리하다. 조리 시 적당한 크기로 자른 야채와 고기 등을 식용유에 잘 볶은 뒤, 물과 고형짜장을 넣고 끓여 밥이나 면 위에 얹어 먹을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짜장 위에 계란과 오이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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