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7.19 09:56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9일 증권가에는 KB증권의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 가입금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전용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모집하며, 유진투자증권도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1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B증권)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 가입금액 3000억 돌파

KB증권은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 가입금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예수금 자동 저금통은 주식투자를 하고 남은 종합위탁계좌(주식계좌)의 예수금(출금가능금액)을 매일 야간에 '발행어음형 CMA' 계좌로 자동 송금해 발행어음형 CMA 금리에 따른 수익금을 지급한 뒤 자동으로 종합위탁계좌로 되돌려놓는 서비스다.

KB증권은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의 장점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꼽았다.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와 연동된 발행어음형 CMA의 금리는 현재 세전 연 3.40%(개인)로 예탁금 이용료 대비 높은 수익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KB증권 발행어음형 CMA는 KB증권의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발행된 어음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온라인전용 스텝다운형 ELS 3종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전용 ELS 상품 3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TRUE ELS 16264회는 50억원 한도로 모집하는 홍콩항셍지수(HSCEI)가 기초자산인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며 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TRUE ELS 16265회는 30억원 한도로 모집하며 LG전자와 포스코홀딩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며 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TRUE ELS 16266회는 50억원 한도로 모집하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S&P500이 기초자산인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며 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세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55%, 45%, 4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그 이상 하락할 경우 각각 원금의 20~100%, 30~100%, 3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21일부터 24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25일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440회 ELS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7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1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440회 ELS는 2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S&P500 지수와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시 수익률은 최대 세전 연 17%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우선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80%(12개월), 70%(18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며, 만기평가일에 65%(24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어 세전 연 17%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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