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7.19 10:25
NH농협금융지주는 본사에서 제2차 준법감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계열사 준법감시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본사에서 제2차 준법감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계열사 준법감시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제2차 준법감시협의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석준 회장의 주제로 최근 금융권의 연이은 금융사고와 관련해 직접 계열사 내부통제 담당 임원들에게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우고 농협금융의 건전한 영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이석준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준법감시인 등 참석자 10여명은 상반기 농협금융의 내부통제 활동을 되짚어보고 현안과 하반기 농협금융의 내부통제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요구하는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임원별 역할과 책임을 명시한 책무구조 도입 등 내부통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소비자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얻는 최선의 방법은 감독당국에 의한 비자발적, 수동적 내부통제가 아니라 금융회사의 자발적, 능동적 내부통제 강화”라며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금융혁신 시대에선 개별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수준이 소비자의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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