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7.20 11:23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0일 금융권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익의 고객 환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걸맞는 금융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교보생명 본사.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 본사.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 집중호우 피해이웃 위해 '2억' 기탁

교보생명은 집중호우 재난지역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충청, 경북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수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작은 온정이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져 수재민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섭(사진 왼쪽 두 번째)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와 남정순(사진 오른쪽 두 번째) 영주농협 조합장이 수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손해보험)
최문섭(사진 왼쪽 두 번째)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와 남정순(사진 오른쪽 두 번째) 영주농협 조합장이 수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집중호우 피해농가 위해 보험금 조기지급

NH농협손해보험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신속히 사고조사를 마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지난 19일부터, 약 1300여명의 조사인력들을 피해지역 조사에 투입했다. 이들은 사고조사를 실시하고 피해농가에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지급보험금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농협손보는 피해조사 시 경작이 불가능한 농지에 대해서 즉시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유예 등의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최문섭 농협손보 대표는 "아직 수해 관련 사고접수를 하지 않은 농가들은 가까운 농축협에 접수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해외여행보험​​​​'으로 안전한 여행준비…최대 5천만원 보장 

코로나 팬데믹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최근 다시 열렸다. 이에 따라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하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

20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KB해외여행보험’은 해외의료기관 이용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입원 하루당 3만원을 최대 180일 한도로 보장하는 ‘해외상해입원일당’으로 해외병원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KB해외여행보험은 KB손해보험앱, KB손해보험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개인 단독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전무는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해외여행보험, 유학·출장보험 등 해외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새로운 보장과 고객편의성을 더욱 높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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