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7.26 14:24
정영채(가운데) NH투자증권 대표가 NH투자증권 임원 및 카이스트 교수들과 함께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정영채(가운데) NH투자증권 대표가 NH투자증권 임원 및 카이스트 교수들과 함께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NH투자증권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함께 '미래지향 인터페이스 디자인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MTS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연구를 중심으로 사용자경험(UX)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양측은 차세대 디지털 환경에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연구를 진행하여 생활금융 플랫폼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향후 3년간 운영되는 UX 디자인연구센터(센터장 이상수 교수)에는 메타버스, AI, 크로스플랫폼 등의 키워드를 주제로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4명이 주요 연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공동 연구를 통해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UI표 준을 더욱 견고히 다져 UX 품질 개선에 힘쓰는 한편, 혁신 서비스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보해 새로운 디지털 사업 기회 모색 및 미래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KAIST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UI·UX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과 직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단기 교육 협력, 세미나 진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과 수업 연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여 카이스트 학생들의 학습과 연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기본적으로 UI·UX라는 개념은 결국 고객이 만족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관계를 끊임없이 가져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우리의 강점인 콘텐츠와 보안성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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