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7.27 09:23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전날 국내 증시에 대혼란을 준 이차전지 급락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에코프로와 포스코는 급락하고 있는 반면, LS는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에코프로가 전장 대비 9만원(7.33%) 하락한 1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도 각각 11.87%, 2.86%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포스코홀딩스도 전 거래일보다 2만9000원(4.60%) 떨어진 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엠텍(7.92%↓), 포스코DX(8.59%↓), 포스코퓨처엠(7.14%↓), 포스코인터내셔널(8.46%↓), 포스코스틸리온(8.82%↓)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S는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LS는 전장보다 2000원(1.77%) 상승한 11만5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LS네트웍스는 이날도 강세를 보이며 23.34% 상승하고 있다. LS일렉트릭과 LS전선아시아도 각각 2.20%, 7.63% 상승 중이다.

전날 시장에 큰 충격을 준 이차전지 급락 사태가 이날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한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포모(FOMO) 현상에 따른 쏠림이 진행되던 이차전지 업종의 변화에 따른 결과로 추정되는 바, 오늘도 이러한 변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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