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3.08.03 11:15

연간 수주 목표 96.9% 달성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해 인도한 174K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해 인도한 174K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의 연간 수주 목표 조기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약 679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이며,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11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선가는 척당 2억6500달러로 17만4000㎥급 LNG운반선 기준 최고 선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116척(해양 1기 포함) 152억6000만달러를 수주, 연간 수주 목표 157억4000만달러의 96.9%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PC선 35척, 탱커 3척, 컨테이너선 29척, LNG운반선 20척,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0척, 액화이산화탄소(LCO₂)운반선 2척, 중형가스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해양 1기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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