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유통업계가 선보인 여름철 맞이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출시 업체는 해태제과, GS25, 남양유업, 정관장, SPC삼립 등이다.

◆해태제과 '여름 냉만두'

해태제과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별미로 즐기는 초계탕을 간편한 만두 요리로 구현한 ‘여름 냉만두’를 출시했다. 겨울이 성수기인 만두시장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겨냥한 역발상 마케팅이다. 부드럽게 찢은 국산 닭고기로 만두소를 만들어 시원한 초계탕의 느낌을 살렸다.

기름기 걱정 없는 닭고기라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강점이다. 고향 만두 특유의 쫄깃한 얇은 피에 닭고기 만두소와 애호박을 넣어 육수와 함께 시원하게 즐기거나 찐만두로도 조리 가능하다. 

◆GS25 ‘혜자로운 맘모스빵’

GS25가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혜자로운 맘모스빵(인절미)’를 출시했다. 혜자로운 맘모스빵(인절미)는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푸짐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상품과 동일하게 420g의 빅사이즈를 유지했다.

혜자로운 맘모스빵(인절미)는 콩가루를 섞은 소보로를 겉면에 토핑한 빵 속에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인절미 크림과 쫀득한 떡을 넣어 식감과 재미를 더했다. 딸기잼을 얇게 펴 발라 오리지날 맘모스빵의 맛을 잃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남양유업 ‘초코에몽 초코 쭈쭈바’

남양유업이 누적 판매량 4억4000만개를 기록한 국민 초코음료로 자리매김한 ‘초코에몽’의 빙과 신제품 ‘초코에몽 초코 쭈쭈바’를 출시했다. 기존 초코에몽의 고유의 깊고 진한 초코맛을 그대로 살렸다. 이른바 ‘쭈쭈바’로 불리는 펜슬형 아이스크림으로 제작해 쫀득한 아이스크림의 식감을 더했다.

2011년 출시한 초코에몽은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초코에몽의 누적 매출액은 약 5750억원이다. 제품을 일렬로 늘어놓았을 때 길이는 5만2800㎞로, 지구를 한 바퀴 이상 돌고 서울과 부산을 68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정관장 ‘NEW 아이패스’

정관장의 학생 전문 브랜드 아이패스가 고등학생을 위한 ‘아이패스H’를 리뉴얼해 재출시했다. 아이패스H는 식약처로부터 5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6년근 홍삼으로 기억력 개선, 면역력 증직, 피로개선을 한 번에 케어한다.

식물혼합농축액(황기·당귀·대추·복령·대나무잎)과 비타민C, 귀리추출 농축액, 아미노믹스, 비타민B군, 은행잎추출물, BCAA 등의 부원료를 더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학생들의 입맛을 반영해 빌베리농축액을 넣어 상큼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정관장은 아이패스H 리뉴얼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생을 위한 ‘아이패스J’, 중학생을 위한 ‘아이패스M’ 등의 리뉴얼을 순차적을 진행할 계획이다.

◆SPC삼립 ‘크래프트 크림치즈 스프레드’

SPC삼립이 글로벌 식품 기업 ‘크래프트(Kraft)’의 크림치즈를 활용한 스프레드 3종을 출시했다. 120년 전통의 크래프트의 대표 제품 크림치즈를 사용한 스프레드로 크림치즈를 70%가량 사용해 깊은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식빵, 베이글 등 베이커리에 발라 식사 대용으로 먹거나 크래커, 야채 등과 함께 간편한 안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크림치즈에 블루베리, 호두, 베이컨, 할라피뇨 등 개성 있는 토핑을 사용해 전문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었던 특별한 맛을 재현했다.

짭짤한 베이컨과 할라피뇨를 넣은 ‘베이컨 할라피뇨’, 상큼한 블루베리를 통째로 넣어 씹는 맛이 특징인 ‘블루베리’, 달콤한 메이플과 고소한 호두를 넣은 ‘메이플 호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전국 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