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3.08.10 14:43
(자료제공=서울경찰청)
(자료제공=서울경찰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경찰청은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와 관련해 교통혼잡 완화 및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행사장 주변 도로의 일반차량 진입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교통통제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종료(오후 11시 예상) 시까지다. 구룡교차로에서 월드컵경기장교차로 양방향 차량통제를 실시하고 경기장교차로에서 농수산교차로, 난지IC 및 상암교차로는 교통량을 고려한 탄력적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강변북로를 진·출입하는 차량은 월드컵지하차도로 통행시킬 예정이다.

서울경찰 관계자는 "행사장 주변에 교통경찰을 300여 명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입간판 등을 설치해 원거리 차량 우회 안내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라며 "상암동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고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이브.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한편 이번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는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모두 18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었는데, 이날 아이브의 참가가 확정됐다.

당초 아이브는 지난 6일 새만금 야영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팝 콘서트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장소와 일정이 11일로 변경되면서 빠졌다가 이번에 재차 명단에 포함됐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아이브는 6일 공연의 출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일정을 조정, 자발적으로 출연키로 결정했다"며 "최정상의 아이돌 그룹 아이브가 라인업에 포함돼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가 압도적인 K-팝의 매력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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