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K-POP 공연을 성공적을로 마쳤다"며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에서 영원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잼버리비상대책반 회의에서 "잼버리 대원 모두가 참여해 공식 행사를 마무리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안전지침을 잘 지켜준 4만명이 넘는 잼버리 대원과 K-POP행사를 성고엊긍로 이끈 출연자 진행요원, 자원봉사대원, 의료진, 경찰·소방 등 안전요원을 비롯해 정부부처 공무원과 지자체 지원, 각계 단체장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 총리는 "잼버리 공식일정이 오늘 마무리된다. 이미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대원들이 있고, 일부 대원들은 잼버리 이후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출국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날 이후 진행되는 숙식·교통·문화체험·관광 등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부처와 지자체도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제일의 원칙으로 하면서 숙박·급식·이동·체험·출국 등 모든 과정에서 지금 해왔던 것과 같이 불편함 없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조직위 등은 당분간 상황기능을 유지하면서 남아있는 잼버리 대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관련 부처나 지자체와 협조해 필요사항을 조율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