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8.13 09:00

해외 이주비 송금 및 신고 업무 등 원스톱 외환 서비스 제공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우리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이 해외이주를 고민 중인 고객을 위해 전문컨설팅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13일 해외이주 전문컨설팅 기업인 '국민이주'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국민이주는 2004년 설립 이후 미국, 호주, 캐나다 등 투자·사업 이민 분야에서 20년 동안 쌓은 노하우로 법률, 세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EB-5 투자 이민과 E-2 사업비자 부문에서 최다 수속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제휴로 우리은행은 해외 이주계획 고객을 국민이주에 연결해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해외 이주비 송금, 국내재산반출 신고 업무 등 복잡한 외환업무와 함께 전문 PB를 통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두 회사는 우리은행 PB고객을 초청해 '해외 이민과 외환 거래'를 주제로 관련 세미나를 열고 해외이주 후 국내에 남아있는 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투자이민, 취업이민, NIW(고학력이민) 등 해외 영주권 취득 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관련 업무가 증가하고 있어 해외이주 전문기업과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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