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지혜 기자
  • 입력 2023.08.29 10:59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 단원들이 베트남 하이퐁 응우엔 짜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 단원들이 베트남 하이퐁 응우엔 짜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S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LS그룹은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던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을 3년만에 재개,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온 미래세대 간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지속 마련하고 있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 파견은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10박 12일간 진행됐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 인근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육∙노력봉사, 문화교류, 문화탐방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5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하기도 했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도 이번 파견기간 중 LS드림센터에서 한-베 가정의 아이들을 만나 네트워킹 활동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 이어오고 있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안양, 울산, 청주, 동해, 구미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 대학 공대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9종의 과학 키트를 직접 만드는 활동이다. 

LS그룹은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성금 기탁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지난 4월 강릉 산불피해복구, 2월 튀르키예 지진피해복구, 지난해 동해시 산불피해복구와 중부권 집중호우 수해복구 등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S그룹 계열사들도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달 8일, 강원도 동해시 학대피해아동 등 취약계층에 1억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LS전선은 지난해에 이어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LS전선과 함께 하는 학대피해아동 가정 지원 사업, 쉐어링 오브 러브'를 후원한다. 강원도 동해시와 2009년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을 지으며 인연을 맺은 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4년부터 각 사업장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대상 방한복 전달, 한가위 명절 도시락 선물, 여름철 냉방용품, 겨울철 난방용품을 기부 등 매년 시점에 맞춘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생 봉사단을 조직하고, 생물다양성확보 등 생태계 보전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지난달 27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초등학교에서 제11회 ‘MnM 사이언스 캠프’를 개최했다. MnM 사이언스 캠프는 LS MnM이 한국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획한 과학 캠프이며, 2013년부터 매년 여름방학마다 결연 학교인 온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해 오고 있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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