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08.29 11:27
롯데마트 '큰통 생막걸리'.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 '큰통 생막걸리'. (사진제공=롯데쇼핑)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신제품 출시 업체는 이디야커피, 롯데마트, CJ제일제당, 오뚜기, 하이트진로 등이다.

◆롯데마트 ‘큰통 생막걸리’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 협업해 1.2ℓ 용량의 ‘큰통 생막걸리’를 출시한다. 가격은 1890원이다. 해당 상품은 시중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750㎖ 막걸리와 비교해 용량은 60% 많으며, ㎖당 가격은 약 15% 저렴하다.

큰통 생막걸리는 생막걸리의 인기 요인인 ‘단맛’과 ‘탄산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1930년대부터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하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덕산양조장’을 선정해 제품을 생산한다. 이 양조장은 자연 바람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맞춰 막걸리 발효를 진행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또한 막걸리 특유의 단맛을 구현하고자 아스파탐 대신 ‘효소처리스테비아’를 사용했다. 효소처리스테비아는 포도당을 추가해 스테비아의 쓴맛을 제거한 천연감미료다. 설탕보다 100배 이상 달아 적은 양으로도 단맛을 극대화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 4종’ 제품.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 4종’ 제품.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

CJ제일제당은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한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4종은 ‘양지육개장’, ‘고기순대국’, ‘순살감자탕’, ‘스팸사골부대찌개’다. 외식에서 소비자 선호도 높은 메뉴로, 엄선한 식재료 사용과 감칠맛 비법 등으로 잘 알려진 CJ 클럽 나인브릿지 김병필 총괄셰프의 자문을 토대로 개발됐다. 30년 경력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인의 깐깐한 고집과 철학을 담아, 진한 사골육수와 소고기육수로 깊은 국물 맛을 내고 고기 부위별 최적의 공법을 적용해 육즙을 살렸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는 제품 수를 7종으로 늘렸다. 지난해 9월부터 잇따라 선보인 ‘비비고 양지설렁탕’, ‘비비고 양지곰탕’, ‘비비고 본갈비탕’은 풍성한 고기 양과 진한 국물이 소비자 호평을 받으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해당 제품들의 판매량은 올해 월평균 20%가량 증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이번 신제품은 외식 전문점에서 갓 끓여낸 국물의 신선한 풍미와 건더기의 식감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맛 품질을 고급화한 제품”이라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냉동 국물요리 제품들을 지속 선보며 시장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오뚜기 ‘지역식 얼큰 국밥 2종’ 제품.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 ‘지역식 얼큰 국밥 2종’ 제품.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 ‘지역식 얼큰 국밥’

오뚜기는 다대기를 따로 넣지 않아도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식 얼큰 국밥’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다대기 콘셉트로 음식점에서 순대국밥과 돼지국밥에 다대기를 넣어 얼큰하게 즐기는 점을 반영했다. 국밥 전문점에서 먹는 것처럼, 집에서 양념·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얼큰한 국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과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 2종으로 구성됐다.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은 육수에 수육을 넣어 진하고 깊은 국물을 우려냈고, 삼겹살과 전지 부위를 사용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소면을 삶아 넣고 부추를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은 돈사골 육수에 가장 잘 어울리는 병천순대와 오소리감투, 돼지고기 전지를 넣었다. 병천순대는 일반 순대와 달리 소·돼지의 소창을 사용해 누린내가 적고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2019년부터 각 지역 특색을 살린 국물요리 ‘지역식 탕‧국‧찌개’ 간편식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총 17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

하이트진로는 칼로리를 대폭 낮춘 발포주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를 한정 출시한다. 신제품은 최근 저칼로리 트렌드를 반영해 칼로리를 대폭 낮추고 알코올 도수를 변경, 필라이트만의 고유의 맛을 살렸다. 355㎖ 캔 기준으로 65칼로리(100㎖ 기준 18칼로리)에 불과해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50% 낮은 수준이다. 알코올 도수는 2.8%로 낮췄고 저온 숙성 공법을 통해 상쾌한 탄산감은 유지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지난 2월 퓨린 저감 제품인 필라이트 퓨린 컷을 출시했으며, 이번 로우 칼로리 제품까지 더해 국내 발포주 시장의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는 355㎖ 캔 제품 1종만 출시되며,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한정 수량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필라이트는 높은 가성비와 상쾌한 맛을 앞세으며 지난 7월 기준 누적 약 17억 캔의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디야커피 ‘추석 선물세트 3종’ 제품. (사진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추석 선물세트 3종’ 제품. (사진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추석 선물세트 3종’

이디야커피는 식물성 원료로 만든 에코젠 소재의 머그컵 ‘무드 라떼컵’과 ‘점보 그립 텀블러’ 등을 중심으로 ▲이디야 아메리카노 플러스 세트 ▲이디야 라떼 타임 세트 ▲이디야 텀블러 플러스 세트 등 총 3종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디야 아메리카노 플러스 세트는 인기 제품인 비니스트 아메리카노 4종과 무드 라떼컵 2종을 넣어 비니스트 아메리카노의 풍미를 분위기 있는 잔과 함께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 이디야 라떼 타임 세트는 비니스트 라떼 2종과 라떼와 함께 즐기기 좋은 크리미쿠키 2종, 라떼의 부드러운 느낌을 더욱 살려주는 색상의 무드 라떼컵 2종으로 이뤄졌다.

이디야 텀블러 플러스 세트는 이디야커피의 R&D 노하우로 풍부한 아로마 향미와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핸드드립 커피 2종과 다양한 원재료를 블렌딩해 조화로운 향미를 즐길 수 있는 티백 2종으로 구성했다. 660㎖ 용량에 손잡이가 있어 편의성을 더한 점보 그립 텀블러도 함께 담았다. 추석 선물세트는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을 비롯해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