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지혜 기자
  • 입력 2023.09.01 10:00
LG전자 모델들이 '보레알리스 DDP 댄 아셔×LG OLED'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모델들이 '보레알리스 DDP 댄 아셔×LG OLED'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가 이달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빛 축제 '서울라이트 DDP 2023'에서 자발광 OLED 디스플레이를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댄 아셔와 협업, 오로라를 OLED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보레알리스 DDP 댄 아셔×LG OLED' 작품을 선보인다.

댄 아셔는 안개를 만들어 내는 연무기와 레이저 등 특수 장비를 활용해 오로라를 실감나게 구현하는 '보레알리스' 작품으로 유명하다.

LG전자의 OLED 조형물은 오로라를 형상화하기 위해 좌우에 55형 커브드 OLED 12대씩 각각 이어 붙였다. 

OLED 디스플레이는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구부리거나 돌돌 말고, 투명한 형태로 만드는 것도 가능해 전시 오브제로도 널리 활용된다.

LG전자는 OLED의 강점을 앞세워 예술 분야와 협업하는 'OLED ART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6일 개막하는 프리즈 서울에서도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고(故) 김환기 작가의 예술작품을 OLED TV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 HE·BS 마케팅담당 상무는 "10년 혁신을 기반으로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구현한 LG OLED TV가 특별한 예술 작품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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