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9.07 17:24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캡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 공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9% 떨어진 2548.26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 공세가 이어졌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50억원으로 줄었지만 기관투자자는 275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투자자 이탈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세를 보였다. 포스코퓨처엠은 5.8% 하락했고 POSCO홀딩스, 카카오뱅크도 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인터내셔널, LG화학, 삼성SDI 등도 약세 마감했다. 반면 네이버는 1.1% 상승했고 삼성전자도 0.5% 올랐다.

HD현대건설기계는 오는 8일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한국을 방문하는 야시르 오스만 알 루마이얀 아람코 회장 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총재와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으로 수혜 기대감에 3.7% 상승했다.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캡처)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캡처)

코스닥 지수도 1.26% 내린 906.36포인트로 마감했다. 

더블유씨피, 에스엠이 5.1%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에코프로비엠 4.1%, 에코프로 3.9%, 케어젠 3.1%, 나노신소재는 3% 하락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8.2% 상승했다. 루닛은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가던트헬스와 암 진단 제품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5.5% 상승했다. 파두는 5.2%, 윤성애프앤씨 역시 3.2% 올랐다.

펨트론은 반도체 패키징 검사장비 ‘아폴론’ 초도물량이 국내 반도체 업체 S사향 공급건으로 파악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라온텍은 초소형 XR글래스용 480 프레임레이트 제어부 내장형 0.2인치 LCoS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국책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3.2% 상승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90원 오른 1335.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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