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9.11 09:33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에코프로가 2거래일 연속 장중 100만원이 붕괴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장보다 2만4000원(2.35%) 하락한 9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도 각각 1.34%, 1.81% 하락세다.

지난달 말 125만7000원에 거래를 마친 에코프로는 현 주가 기준 이달 들어 20.68% 떨어졌다. 에코프로는 지난 8일에도 장중 97만5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올여름 국내 증시를 강타했던 이차전지 열풍이 끝나가는 분위기로 보인다. 증권가는 에코프로그룹 종목들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에코프로비엠 보고서를 통해 "특별한 펀더멘탈 변화가 감지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에코프로비엠 주가의 급등세는 분명 정상적인 움직임은 아니었다고 판단된다"며 "따라서 지금의 주가 하락세는 비정상의 정상화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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