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9.22 09:21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가 급등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화토건은 전장 대비 1700원(20.99%) 상승한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남선알미늄은 전장보다 400원(16.23%) 오른 2865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두 종목은 이 전 대표의 관련주로 묶인다. 남화토건은 최재훈 대표가 이 전 대표와 광주제일고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 남선알미늄은 이 전 대표의 동생 이계인씨가 남선알미늄의 모회사인 SM그룹 계열사 삼환기업의 대표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인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한 결과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

체포동의안 표결에는 298명의 재적의원 중 295명이 참여했다. 입원 중인 이 대표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 중인 국민의힘 소속 박진 외교부 장관, 수감 중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 등 3명을 제외한 전원이 표결에 참여했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좀 여러 가지를 생각해 봐야 할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추후 관련한 공식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그 부분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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