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장중 2500선을 내준 코스피가 낙폭을 만회하며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6.84포인트(0.27%) 하락한 2508.1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52포인트(0.94%) 내린 2491.45에 출발한 후 낙폭을 축소해 2500선을 지켰다.

코스피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88개, 하락한 종목은 596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82%) ▲SK하이닉스(0.69%)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15%) ▲삼성바이오로직스(-0.99%) ▲POSCO홀딩스(-1.39%) ▲삼성전자우(-1.43%) ▲현대차(-0.21%) ▲삼성SDI(-0.93%) ▲LG화학(-1.52%) ▲NAVER(-0.95%) 등은 하락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2억원, 9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20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기조와 금리 상승은 여전히 부담이지만, 일본은행(BOJ)의 통화 완화 정책 유지와 중국 증시 강세에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33포인트(0.39%) 하락한 857.35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59%) ▲엘앤에프(0.67%) ▲HLB(0.50%) ▲JYP Ent.(1.44%) ▲레인보우로보틱스(1.59%) ▲에스엠(1.88%) 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1.44%) ▲셀트리온헬스케어(-1.74%) ▲포스코DX(-1.52%) 등은 하락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9억원, 3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5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0.22%) 하락한 1336.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