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9.25 16:03

창업 7년 이내 여성 CEO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 지원

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IBK기업은행)
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IBK기업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미화 6억 달러 규모의 젠더본드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젠더본드는 양성평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기업은행은 해당 펀드로 조달한 자금을 여성 CEO가 운영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채권만기는 5년, 고정금리는 5.457%로 중앙은행 및 우량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발행한 젠더본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추진한 양성평등 채권 중 가장 큰 규모로 전해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젠더본드의 성공적인 발행으로 여성 CEO가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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