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지혜 기자
  • 입력 2023.10.17 09:33
SIEF LS일렉트릭 전시장 조감도. (사진제공=LS일렉트릭)
SIEF LS일렉트릭 전시장 조감도. (사진제공=LS일렉트릭)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S일렉트릭이 차세대 디지털 기반 친환경 스마트 전력 솔루션 신제품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기산업대전(SIEF)·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3’에 동시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넷제로 게임 체인저'를 주제로 ▲스마트 에너지 최적화 관리 솔루션 ▲탄소 중립 솔루션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 등 3개 존을 구성, 스마트 에너지 분야 전략 솔루션과 친환경 에너지 시장 사업 전략 등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170kV GIS(가스절연개폐기)에 적용되는 절연 가스 리사이클링 시스템 '그린가스 리제너래이션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기체분리막 기술을 활용, 사용 후 친환경 가스에서 Novec4710(C4F7N1)을 분리, 고순도 액화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친환경 가스 내 C4F7N1를 90% 이상 회수하는 것은 물론, 순도 99.5% 이상으로 신품 가스에 준하는 순도로 즉시 재사용이 가능하다. 친환경 가스 가격의 70% 이상에 달하는 C4F7N1을 재사용해 운영 비용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효율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큐 ▲전력설비 통합 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케어' ▲자산관리시스템(AM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등 수요자 맞춤형 IoT 디지털 기술 기반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전시한다.

글로벌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위한 MSSP와 스마트 공장솔루션 플랫폼 테크스퀘어 등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난 50년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뒷받침해온 자사의 전력·자동화 인프라 기술력과 차세대 친환경 솔루션을 앞세운 글로벌 사업 역량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스마트 에너지 기술로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미래 에너지 시장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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