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지혜 기자
  • 입력 2023.10.20 09:18
오는 24일부터 개최되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 LS일렉트릭 전시장 조감도. (사진제공=LS일렉트릭)
오는 24일부터 개최되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 LS일렉트릭 전시장 조감도. (사진제공=LS일렉트릭)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S일렉트릭이 선박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하고 조선 해양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제품 존 ▲솔루션 존을 구성하고, 기기부터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디지털화된 자동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LS일렉트릭은 해양 산업 진입에 필수적인 9대 선급 인증을 획득한 선박용 ▲HMI ▲PLC ▲인버터(AC Drive) 등 자동화 핵심 제품과 솔루션을 전면 배치한다.

LS일렉트릭 HMI 전략 제품 'iXP2'는 GPS 통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GPS 좌표 통해 사용자가 입력한 좌표내 선박이 정확히 위치해 있는지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PLC 솔루션 'XGR', 'XGK/I' 등은 웹 서버를 통한 원격 접속, 국내 유일 국제 표준 산업용 통신망 라피넷기반 네트워크 구축, 이중화 기능을 통해 선박의 안정적 운영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인버터로는 공조(HVAC) 전용 제품 'H100'을 공개한다. 0.75~500kW까지 풀라인업을 구성해 공조가 필수적인 선박 시장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은 ▲BWMS ▲Scrubber(황산화물(Sox) 저감장치) ▲Boiler(선박 내 스팀 공급설비) ▲ECR ▲FAC(엔진룸·기관실 공조설비) 등 선박 업계 맞춤형 솔루션 공급 역량도 함께 소개한다.

김병균 LS일렉트릭 자동화 솔루션 국내사업부장은 "첫 전시 참가지만 조선 해양 시장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스마트공장 등 국내 산업 자동화 1위 역량을 바탕으로 해양 시장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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