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0.31 06:51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이번주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1.37포인트(1.58%) 상승한 3만2928.96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49.45포인트(1.20%) 오른 4166.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6.47포인트(1.16%) 오른 1만2789.4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임의소비재(1.70%), 기술(0.58%), 커뮤니케이션서비스(0.09%) 등은 상승한 반면 에너지(-2.30%), 금융(-1.86%), 유틸리티(-1.01%) 등은 하락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FOMC가 예정돼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할지, 금리 인상을 멈출 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고 있지 않아 고금리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오는 2일에는 애플의 실적이 발표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0.8~1.2%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결과에 따른 달러인덱스 등락과 오전에 발표 예정인 중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지표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52포인트(7.15%) 하락한 19.75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41.91포인트(1.30%) 떨어진 3185.18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23달러(3.78%) 하락한 82.3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7.10달러(0.36%) 상승한 트레이온스당 2005.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