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11.14 17:38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사진제공=금호타이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775억원, 영업이익 96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 매출 1조338억원보다 5.44% 하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931억원 대비 3.33% 상회했다.

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 및 신규 유통망 확대, 신차용(OE) 공급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 대비 9.8%를 달성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9.6%포인트 성장했다.

3분기 매출액은 97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억원에서 962억원으로 4082.6%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글로벌 생산능력이 확대 되는 한편, 원재료 및 선임의 안정화 등 긍정적인 경영환경에 의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금호타이어는 창사 이래 최대 목표 매출액인 4조2700억원 달성을 위해 4분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일택 대표이사 체제 하에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및 품질을 고도화하고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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