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1.15 10:17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SKT, 금양, 포스코DX 등 3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고, 4개 종목이 제외됐다.

MSCI는 11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SKT와 금양, 포스코DX를 새로 편입한다고 15일 밝혔다. SKT는 지난해 8월 외국인 보유 가능 한도 기준 미달로 편출된 후 재편입됐다. 반면 BGF리테일과 카카오게임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팬오션 등 4개 종목은 제외될 예정이다.

지수 발효일은 다음달 1일이다.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는 이달 말 종가 부근에서 종목 교체에 나설 예정이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매입 수요가 금양의 경우 1800억원, 포스코DX 1700억원 SKT는 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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