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11.15 10:10
권혁호(왼쪽)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이 'K9' 인증중고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
권혁호(왼쪽)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이 'K9' 인증중고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협력을 통해 인증 중고차 상품성을 높인다.

기아는 전날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인증 중고차용 타이어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권혁호 기아 부사장,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고품질 인증중고차 제공을 위한 타이어 공급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 한국타이어 메인 브랜드 제품을 장착한다.

승용차와 SUV 차량에는 각각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와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가 장착된다.

전기차 ‘EV6’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 2’ 등 차량의 종류와 성능에 알맞는 타이어를 장착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인증 중고차 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도록 차량 구매 고객에게 최상의 상태 차량을 공급하는 것이 이번 업무 협약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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