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11.20 09:42
'2023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에서 '엘란트라 N TCR'이 주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2023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에서 '엘란트라 N TCR'이 주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3 TCR 월드투어'에서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 최종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는 마카오 대회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에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개막전인 포르투갈 대회부터 3차전 이탈리아, 8차전 호주, 9차전 마카오 대회까지 여러 차례 우승하며 총 440포인트를 획득해 이번 시즌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4위에 올랐으며, 드라이버 부문 종합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또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총 805포인트로 팀 부문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종료된 'WTCR'에 이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된 'TCR 월드투어'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200여개의 TCR 대회 중 주요 9개 레이스를 선별해 경기 결과에 따라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를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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