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1.21 11:10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1일 증권가에는 하나증권이 대덕테크노밸리지점을 유성금융센터로 변경해 확장 이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B증권은 한국거래소와 함께 '개별주식 선물옵션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롭게 상장한다

강성묵(왼쪽에서 세 번째) 하나증권 대표가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증권)
강성묵(왼쪽에서 세 번째) 하나증권 대표가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증권)

◆하나증권 유성금융센터 새 출발…"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하나증권은 대덕테크노밸리지점을 유성금융센터로 변경해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유성금융센터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05로 자리를 옮겨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상품군을 운영하며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연금플랜 관련 전문가의 상담 서비스와 하나로 연결랩 등 하나증권만의 고유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유성구 지역 손님들을 위해 스카이라운지 등 휴식 공간과 세미나 시설을 운영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KB증권)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 한국거래소와 '개별주식 선물옵션 거래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다음달 8일까지 한국거래소와 함께 '개별주식 선물옵션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별주식 선물옵션은 주식시장의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이다. 낮은 거래비용으로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를 활용하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수 있다. 또한 개별주식 선물옵션은 비과세 상품으로 세금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이벤트에서는 2023년 이후 개별주식 선물 또는 옵션을 거래하지 않았던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에 개별주식 선물 또는 옵션을 1계약만 거래해도 상품별로 100명에게 1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단, 상품별 상금 수혜 대상자가 100명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상금이 지급된다.

두 번째 이벤트에서는 모든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개별주식 선물 약정금액 상위 고객과 개별주식 옵션 거래량 상위 고객들에게 구간별 상금을 제공한다.

개별주식 선물 약정금액이 ▲100억원 이상인 경우 10만원(30명) ▲50억원 이상인 경우 5만원(50명) ▲10억원 이상인 경우 2만원(100명)을 제공하고, 개별주식 옵션은 거래량이 ▲1000계약 이상인 경우 10만원(100명) ▲500계약 이상인 경우 5만원(100명) ▲100계약 이상인 경우 2만원(200명)을 제공한다. 구간별로 상금을 중복하여 수령할 수 없으며, 구간별 시상 인원 초과시에는 각 시상 규모에 맞게 구간별 추첨을 통해 상금이 지급된다.

마지막 세 번째는 두 번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하여 상품별로 각 1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개별주식 선물 약정금액이 ▲100억원 이상인 경우 100만원(1명) ▲50억원 이상인 경우 100만원(1명) ▲10억원 이상인 경우 100만원(1명)을 제공한다. 개별주식 옵션은 거래량이 ▲1000계약 이상인 경우 100만원(1명) ▲500계약 이상인 경우 100만원(2명) ▲100계약 이상인 경우 100만원(3명)을 제공한다. 상위 구간에 해당되는 참가자는 하위 구간 추첨 대상에도 포함되며, 구간별로 상금을 중복하여 수령할 수 없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 신규 상장

삼성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손꼽히는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를 새롭게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장비주가 약 83%로, 국내 반도체 소부장 ETF 가운데 최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향후 반도체 산업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연산할 수 있는 고성능·고효율의 'AI 반도체'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또한 AI 서버 관련 투자를 빠르게 증가시키는 추세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2026년까지 약 861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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