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신제품 출시 업체 및 브랜드는 SPC삼립, 대상, 농심, 롯데칠성음료, 모나미, 아모레퍼시픽 등이다.

◆SPC삼립 ‘빵빵이‧오이호빵’

SPC삼립은 인기 유튜브 채널 ‘빵빵이의 일상’과 협업한 ‘오이호빵’과 ‘빵빵이 호빵 에디션’을 출시했다. 빵빵이의 일상은 등장인물을 통해 Z세대가 공감하는 생활 속 에피소드를 재치 있게 풀어낸 애니메이션 콘텐츠다.

신제품 오이호빵은 다소 엉뚱한 주인공 ‘빵빵이’가 낼 법한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제품이다. 오이 색깔의 빵 속에 오이향 커스터드를 넣어 차별화한 식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빵빵이 띠부씰 총 71종을 1개에 1종씩 동봉해 모으는 재미를 더했다. 제품 구매는 삼립 공식몰을 비롯해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27일까지 성수 에스팩토리 D동에서 진행되는 ‘빵빵이의 일상 팝업스토어’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빵빵이의 일상 애니메이션을 패키지에 적용한 빵빵이 호빵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단팥호빵과 야채호빵 등 인기 호빵으로 구성했다.

◆대상 ‘짱구는못말려 에그카츠’

대상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ON’의 키즈 전문 브랜드 ‘아이라이킷’을 통해 인기 캐릭터 ‘짱구는못말려’와 협업한 에그카츠 2종을 선보인다.

집으로ON의 아이라이킷은 ‘우리 아이(I)에게 좋은(LIKE) 식사습관(EAT)’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더할 수 있도록 ‘핑크퐁 아기상어’, ‘산리오 캐릭터즈’ 등의 인기 캐릭터와 협업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은 2종으로 구성됐다. ‘부리부리대마왕의 에그돈카츠’는 국내산 계란과 돼지고기 등심을 두 겹으로 쌓아 튀겨냈다. 6㎜의 두께로 잘라 식감을 살리고, 고기의 육즙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에그머니! 짱구의 에그카츠’는 계란 프라이를 통으로 튀긴 카츠다. 바삭한 튀김옷과 계란 프라이의 고소함과 담백함이 조화를 이룬다.

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에어프라이어를 약 180도에서 3분간 예열한 후, 냉동상태 제품을 15분 내외로 조리하면 완성된다. 여기에 케첩, 머스터드, 돈가스 소스 등 선호하는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 큰사발’

농심이 ‘신라면 더 레드 큰사발’을 출시하며 봉지라면에 이어 컵라면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신라면 더 레드 큰사발은 깊고 진한 국물맛과 매운맛이 어우러진 ‘맛있게 매운맛’을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 8월 선보인 이후 출시 4달 만에 2000만봉 판매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IQ코리아 기준 올해 3분기 봉지라면시장 매출액에서는 판매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려 단기간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신라면 더 레드 큰사발은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스코빌 지수가 봉지면과 동일한 7500SHU를 나타낸다. 청양고추와 후추, 마늘, 양파 등으로 구성된 후첨양념분말을 더해 색다른 매운맛을 살렸고, 표고버섯과 청경채, 지단 등의 건더기를 넉넉히 담았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2분간 조리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로제 청하 스파클링’

롯데칠성음료가 출시 9개월여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던 ‘별빛 청하 스파클링’에 이은 후속작 ‘로제 청하 스파클링’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로제 청하 스파클링은 알코올 도수 7도에 탄산이 가미된 제품이다. 엘더베리 농축액에 천연 적사과향을 더해 청주향과 과일향의 조화가 어우러져 다양한 음식과 어울린다.

제품 패키지는 핑크빛으로 구성해 ‘로제’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가운데 차오르는 초승달과 흩날리는 꽃잎을 디자인한 제품 라벨은 ‘장밋빛으로 빛날 내일을 위해’라는 제품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지난해 작년 4월에 출시한 별빛 청하 스파클링은 달콤하고 깔끔한 풍미, 밤하늘의 별을 연상시키는 독창적 패키지 등에 힘입어 특히 20대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나미 ‘153 행운을 드려용’ 한정판

문구기업 모나미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볼펜 틴케이스 세트 ‘153 행운을 드려용’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희망과 용기를 상징하는 용 캐릭터를 입혀 새해 행운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제품 구성은 ▲153 볼펜 5본입 ▲스티커 ▲메시지카드로 이뤄졌다.

153 볼펜은 파랑·분홍·하늘·초록·검정 총 5가지 색상과 0.5mm의 가는 필기선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동봉된 스티커로 나만의 개성 있는 필통을 만들 수 있으며, 틴케이스와 함께 이를 지함 패키지에 담아 소장용이나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틴케이스는 밝은 노란색을 배경으로 용 캐릭터와 함께 ‘GOOD LUCK’, ‘가보자고!’ 등의 응원 메시지가 실렸고, 양각 후가공으로 입체감을 살렸다. 펜마다 적혀 있는 행운 글귀와 함께 ‘복(福)’ 디자인 메시지 카드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신제품은 온라인 모나미몰과 공식인증점, 오프라인 모나미스토어, 교보문고 등에서 우선 판매한다. 이후 오는 20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만원이다.

◆아모레퍼시픽 ‘메디안 치석케어 칫솔’

아모레퍼시픽 덴탈 전문 브랜드 메디안은 집에서도 손쉽게 치석 관리를 할 수 있는 ‘치석케어 칫솔’을 출시했다. 치석케어 칫솔은 파워팁 칫솔모로 닿기 힘든 안쪽 어금니를 닦아주고, 유연하면서 탄력적인 미세모가 치아 틈새까지 관리해준다.

또한 칫솔모를 꼬아 만든 나선형 구조의 스파이럴모는 강한 마찰력으로 치아 표면을 세정해주며, 물결무늬 칫솔모 구조가 치아 표면 얼룩을 관리한다. 칫솔 머리의 양 옆 마사지팁은 부드러운 잇몸 마사지 효과를 제공한다. 메디안 치석케어 칫솔은 아모레몰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할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