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12.18 13:45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협업해 선보인 ‘테이스티 와인’.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협업해 선보인 ‘테이스티 와인’. (사진제공=롯데마트)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신제품 출시 업체 및 브랜드는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한섬, 오뚜기, LG생활건강, 빙그레 등이다.

◆롯데마트 ‘테이스티 와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일상이 맛있어지는 선택’이라는 슬로건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데일리 와인인 ‘테이스티(TASTY)’ 시리즈를 출시했다.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를 통해 선보이며, ‘캘리포니아 까베르네 소비뇽’과 ‘샤르도네’ 2종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은 미국 최대의 와인 산지인 캘리포니아 와이너리에서 생산된다. 동일한 주질의 와인 제품과 비교해 약 40% 정도 저렴한 가격인 1만4900원에 판매한다. 누구나 쉽게 와인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국내 유통사 최초로 후면 라벨에 와인의 맛과 특징, 페어링 푸드 정보를 한글로 기재했다.

특히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주류부문 통합 운영을 바탕으로 1년 동안 테이스티 발굴에 매진했다. MD(상품기획자) 전문 역량과 소싱 경험을 아우르는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고품질과 합리적 가격대를 제시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장세욱 롯데마트 주류팀 MD는 “일상 속에서 와인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테이스티 시리즈 와인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의 디저트 가공우유 ‘약과라떼‧단호박라떼’.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의 디저트 가공우유 ‘약과라떼‧단호박라떼’.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약과라떼‧단호박라떼’

세븐일레븐은 새로운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인 ‘세븐셀렉트 약과라떼’, ‘세븐셀렉트 단호박라떼’를 출시했다. 약과라떼는 국내산 1등급 원유에 약과시럽을 넣었다. 세븐셀렉트 단호박라떼도 국내산 1등급 원유에 단호박농축액을 넣어 달콤한 호박맛을 느낄 수 있다.

패키지는 빨강색과 주황색의 강렬한 배경에 약과와 단호박 원물과 원유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면서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이목을 사로잡게 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해당 상품의 ‘2+1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MZ세대 고객을 확보하고자 새로운 디저트 소재의 가공우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난 10월 롯데마트, 롯데슈퍼와 협업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맛을 가공우유에 적용한 ‘자모카아몬드훠지밀키’, ‘초코나무숲밀키’ 2종을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인기 아이스크림인 찰옥수수아이스크림 맛을 적용한 ‘찰옥수수우유’를 출시했다.

한섬의 기능성 화장품 ‘오에라 캘리브레이팅 크림’. (사진제공=한섬)
한섬의 기능성 화장품 ‘오에라 캘리브레이팅 크림’. (사진제공=한섬)

◆한섬 ‘오에라 캘리브레이팅 크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oera)’의 미백·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크림 포 캘리브레이팅 케어’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강력한 보습효과를 통해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성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22만원이다. 오에라는 크림 포 캘리브레이팅 케어 출시로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 ‘캘리브레이팅’의 클렌징 제품부터 에센스, 크림까지 제품 포트폴리오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에라는 연말을 맞아 인기 제품들로 구성한 다양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크림 포 캘리브레이팅 케어 홀리데이 기획 세트(22만원)를 비롯해 옴므 리차징 트리트먼트 솔루션 기획 세트(23만6000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타바스코 피자’ 2종 한정판.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 ‘타바스코 피자’ 2종 한정판.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 ‘타바스코 피자’ 한정판

국내 냉동피자 시장 1위인 오뚜기는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TABASCO)와 협업한 ‘타바스코 피자’ 2종을 한정 출시했다. 오뚜기는 1987년부터 타바스코를 공식 수입해오고 있다. 1868년 미국에서 탄생한 타바스코 소스는 고추와 소금, 식초 등 단 3가지 재료만을 이용해 만들어진 소스다.

신제품은 ‘페퍼로니 피자’와 ‘핫치킨 피자’ 2종으로 구성됐다. 피자 소스에 타바스코의 매콤새콤함이 더해졌다. 타바스코 소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 페퍼로니 피자는 짭쪼름한 페퍼로니와 스위트콘 등의 토핑을 풍성하게 올렸다. 핫치킨 피자는 매콤한 닭고기와 타바스코 소스의 조화가 어우러지며, 대파와 감자채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번 타바스코 피자는 윈터에디션으로 선보이며 내년 2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LG생활건강의 ‘온더바디 X 마루는 강쥐’ 컬래버레이션 에디션 4종.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온더바디 X 마루는 강쥐’ 컬래버레이션 에디션 4종.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마루는 강쥐’ 에디션

LG생활건강은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의 인기 제품 ‘코튼풋 발을씻자 풋샴푸’와 웹툰 ‘마루는 강쥐’를 접목한 ‘온더바디 X 마루는 강쥐’ 컬래버레이션 에디션 4종을 출시했다.

네이버 웹툰에 연재 중인 ‘마루는 강쥐’는 주인공 강아지 마루가 갑자기 5살 아이로 변하며 일어나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신제품은 마루 캐릭터의 포근하면서 통쾌한 성격을 새로운 향으로 구현했다. 발을씻자 풋샴푸 2종과 발 냄새를 잡는 풋미스트, 발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풋필링팩으로 구성됐다.

풋샴푸 신규향 2종은 포근한 느낌의 ‘사르르 비누향’과 시원한 ‘아르르 민트향’으로 이뤄졌다. 항균 성분이 들어간 미세거품이 발 구석구석의 세균을 씻어내고, ‘체취마스킹 특허’를 낸 향료가 발 냄새를 잡아준다.

신제품 ‘발가글하자 풋미스트’는 발에 뿌린 직후 발 냄새를 완화해준다. 알래스카 빙하수와 멘톨 성분을 함유한 쿨링 포뮬러가 끈적임 없이 발을 개운하게 해준다. 양말처럼 신을 수 있는 ‘발각질벗자 풋필링팩’은 각질 제거에 탁월하다. 편백과 병풀 추출물을 함유했다.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 세트로 출시된다. 여러 제품을 조합한 선물박스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단품 제품은 LG생활건강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빙그레는 대표 제품 ‘요플레’와 ‘엑설런트’에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입힌 신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는 대표 제품 ‘요플레’와 ‘엑설런트’에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입힌 신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 ‘캐치! 티니핑’

빙그레는 어린이 제품인 ‘요플레 짜먹는 키즈’ 2종(딸기맛, 포도맛)을 ‘캐치! 티니핑’과 협업해 선보인다. 캐치! 티니핑의 대표 캐릭터인 하츄핑, 말랑핑, 샤샤핑, 포실핑 등을 패키지로 활용했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을 받은 요플레 짜먹는 키즈는 개당 40억 CFU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농후발효유 제품이다. 비타민 D₃와 칼슘, 아연이 포함됐으며,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20% 낮춰 딸기맛 제품 기준으로 개당 당함량이 3.2g에 불과하다.

아이스크림 제품인 ‘엑설런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딸기&소다향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를 패키지로 활용했다. 개별 포장마다 귀엽고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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