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2.18 17:06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상장 후 연일 강세다. 4000억원 수준이었던 시가총액도 2조7000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대상홀딩스우(이상 코스피) ▲LS머트리얼즈 ▲와이더플래닛 ▲엘엠에스 ▲이엠앤아이 ▲비유테크놀러지 ▲동일철강 ▲베셀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LS머트리얼즈는 전 거래일보다 9200원(29.97%) 오른 3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2일 코스닥에 입성한 LS머트리얼즈는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300% 상승)'에 이어 이튿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하락했지만, 지난 15일 다시 반등하더니 이날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LS머트리얼즈는 이날 상승으로 공모가(6000원) 대비 약 565% 상승했다.이에 시가총액은 4000억원에서 약 2조7000억원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 코스닥에서 시총 순위는 13위다.

대상홀딩스우는 전장 대비 1만1700원(29.85%) 상승한 5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상홀딩스우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관련주로 꼽히며 연일 상승세다. 한 장관이 내년 총선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 장관과 배우 이정재는 현대고 동문으로, 지난달 저녁식사를 함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배우 이정재와 연인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관련주로 묶였다.

와이더플래닛은 전장 대비 4120원(29.94%) 뛴 1만7880원에 장을 마쳤다.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와이더플래닛은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19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3185원에 신주 596만5460주(보통주)가 발행되며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이정재(313만9717주), 정우성(62만7943주), 위지윅스튜디오(62만7943주) 등으로 투자금 납입이 끝나면 이정재가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가 된다. 

와이더플래닛은 최근 주가 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지난 14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지난 15일 거래가 재개된 후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거래정지 된 14일을 제외하면 6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엘엠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50원(29.91%) 오른 847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연구진이 고온 초전도체 후보물질서 새로운 물질상인 '네마틱'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엘엠에스가 이와 관련된 측정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비유테크놀러지는 전 거래일보다 102원(30.00%) 상승한 44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유테크놀러지는 지분 투자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소셜 카지노 오픈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비유테크놀러지는 공시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소셜카지노 오픈을 추진 중인 유토피아게임즈의 지분 15%를 취득하고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한다고 밝혔다.

베셀은 전 거래일보다 377원(29.99%) 오른 1634원에 장을 마감했다. 베셀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베셀은 지난 13일 유상증자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베셀은 지난 12일 완료된 유상증자에서 4945.8% 청약률을 달성했다. 총 1337만919주 모집에 대해 6억4185만1981주가 초과 청약됐다.

이엠앤아이는 전장보다 493원(29.93%) 오른 2140원에 장을 마쳤다. 동일철강은 전장 대비 456원(30.00%) 뛴 1976원에 장을 마쳤다. 두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