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2.19 16:20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림이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서 ▲하림 ▲어보브반도체 ▲에이팩트 ▲서남 ▲큐리언트 ▲파멥신 ▲비유테크놀러지 ▲에이디칩스 ▲코다코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림은 전장 대비 870원(29.95%) 오른 3775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HMM 채권단은 HMM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HMM 인수가격은 6조4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림그룹은 지난 2015년 벌크선사인 팬오션을 인수합병(M&A) 운영하면서 쌓은 해운업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수금융 없이도 선박 등을 활용한 자산유동화와 영구채 발행 등을 통해 3조2500억원 규모의 자체 인수자금 조달 계획을 내놓은 점도 가점 요인이 됐다. 하림의 HMM 인수가 확정될 경우 자산은 총 42조8000억원으로, 재계 13위 수준이다.

파멥신은 전 거래일보다 546원(29.85%) 뛴 2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멥신은 타이어뱅크로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파멥신은 전날인 18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 10월 결의한 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배정자를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 결과에 따라 유상증자 배정 후 최대주주가 최승환 전 한창 대표에서 타이어뱅크로 변경됐다.

비유테크놀러지는 전장 대비 132원(29.86%) 상승한 57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유테크놀러지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유테크놀러지는 지분 투자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소셜 카지노 오픈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비유테크놀러지는 공시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소셜카지노 오픈을 추진 중인 유토피아게임즈의 지분 15%를 취득하고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한다고 밝혔다.

서남은 전 거래일보다 1085원(29.97%) 뛴 47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큐리언트는 전장 대비 1440원(29.94%) 상승한 6250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디칩스는 전장보다 81원(29.78%) 뛴 353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다코는 전장 대비 69원(29.87%) 상승한 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어보브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3370원(29.93%) 상승한 1만4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팩트는 전장 대비 820원(29.93%) 오른 3560원에 장을 마쳤다. 여섯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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