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채윤정 기자
  • 입력 2024.01.08 06:00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KOTRA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이달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발표했다. 

통합한국관은 KOTRA를 비롯해 지자체·유관기관·대학교 등 총 32개 기관 443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특히 CES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의 통합한국관 참여 비중은 작년 19%에서 올해 58%로 증가한 상태다.

KOTRA는 8일 현지 전문가들을 초청해 통합한국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CES 주최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산업분석팀장, 미국 스타트업 컨설팅 전문업체 스타트업 정키(Startup Junkie)의 창업자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10일에는 한국 스타트업의 북미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한 ‘K-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도 개최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전세계 테크기업이 모이는 세계 최대 전시회인 CES 2024는 우리 기업이 기술경쟁력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며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오픈 이노베이션 등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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