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4.01.11 10:36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 마련된 제로원 부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 마련된 제로원 부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11일 밝혔다.

제로원은 CES 2024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운영하고 있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한 기업도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는 한편, 창의 인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로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CES 2024에 참가한 11개 기업 리스트. (자료제공=제로원)
제로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CES 2024에 참가한 11개 기업 리스트. (자료제공=제로원)

CES 2024에는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4개사,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육성한 5개사, H-온드림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지원한 2개사 등 총 1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어플레이즈, 모빈, 데이타몬드, 포엔 등 4개사는 현대차그룹의 사내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제로원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해 왔다"며 "CES 2024 참가로 제로원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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