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1.13 10:21
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상표별 판매가격. (자료=오피넷)
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상표별 판매가격. (자료=오피넷)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주요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원 하락한 1570.2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같은 기간 9.5원 하락한 1482.6원이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10월 2주부터 3개월째 하락 중이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45.3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578.0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14555.2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칸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491.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이다.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원 하락한 1640.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70.5원 높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7원 하락한 1523.2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47원 낮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부각, 리비아 유전 폐쇄 등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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