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4.01.15 16:36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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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마친 셀트리온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장 대비 8800원(4.47%) 하락한 18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의 약세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권이 신주로 발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12일 합병 신주가 상장된 첫날 셀트리온의 보통주 7388만7750주가 상장됐다. 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10월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양 사의 합병 계약을 승인했다.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6874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 0.4492620주가 배정됐다.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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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LG헬로비전 ▲대성에너지 ▲동방(이상 코스피) ▲에이스테크 ▲한일진공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방은 전장 대비 705원(29.87%) 상승한 30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방은 초중량물 운송·설치와 3자물류, 컨테이너 터미널, 물류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해운주로 꼽힌다.

이날 ▲흥아해운(14.08%) ▲STX그린로지스(1.41%) ▲KSS해운(1.34%) 등 해운주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해운주 동방 상승은 주요 무역로인 홍해의 항행이 위험해지자 물류비가 오를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13일에는 미국이 홍해를 봉쇄하고 있는 후티 반군에 추가 공격을 단행하기도 했다.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2880원(29.94%) 상승한 1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스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29.78%) 오른 2615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일진공은 전장 대비 136원(29.89%) 뛴 59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헬로비전은 전장 대비 1025원(29.97%) 오른 44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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