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4.01.15 17:06
(출처=KRX 정보데이터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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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9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0.94포인트(0.04%) 상승한 2525.9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4포인트(0.03%) 오른 2525.69에 출발한 후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투자자 홀로 867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2억원, 49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09%) ▲삼성바이오로직스(2.69%) ▲삼성전자우(0.50%) ▲현대차(0.81%) ▲기아(2.94%) 등은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3.27%) ▲셀트리온(-4.47%) ▲포스코홀딩스(-1.45%) ▲네이버(-0.43%)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월 들어 수급 악재가 컸던 만큼 유독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이날은 9거래일 만에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전환, 기관 현물 순매수 전환으로 수급으로 인한 변동성은 정점을 통과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KRX 정보데이터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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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장 대비 8.37포인트(0.96%) 하락한 859.71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7억원, 102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103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1.71%) ▲LS머트리얼즈(3.02%) 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3.78%) ▲에코프로(-1.42%) ▲HLB(-4.34%) ▲알테오젠(-5.80%) ▲셀트리온제약(-2.03%) ▲HPSP(-1.44%) ▲레인보우로보틱스(-3.42%) ▲JYP Ent.(-7.87%) 등은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7원(0.51%) 오른 1320.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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