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4.01.18 13:46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위원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단독 후보로 내정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은보 전 금감원장을 차기 이사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지난 2일까지 접수 받은 차기 거래소 이사장 공모에 7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면접에서 정 전 원장이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나머지 후보자들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1961년생인 정 전 원장은 행정고시 28회로, 증권선물위원장,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8월부터 9개월간 금감원장을 지냈고, 현재 보험연구원 연구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정 전 원장은 향후 열리는 거래소 이사회와 다음달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손병두 이사장의 임기가 지난해 말 끝난 만큼 인수인계가 바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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