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여야가 동시에 저출산 공약을 발표하면서 육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깨끗한나라우(이상 코스피) ▲플리토 ▲포시에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깨끗한나라우는 전장 대비 4530원(30.00%) 상승한 1만9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깨끗한나라는 전 거래일 대비 290원(11.01%) 상승한 2925원에 장을 마쳤다.

깨끗한나라 외에도 ▲제로투세븐(10.74%) ▲유엔젤(8.66%) ▲캐리소프트(7.52%) ▲아가방컴퍼니(4.60%) 등 육아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여야에서 이날 동시에 저출산 공약을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4월 총선 공약으로 '결혼·출산·양육' 전반을 아우르는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저출생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는 전담 부서 설치를 위한 '인구위기 대응부' 신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오후 4시에 저출생 분야 공약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플리토는 전 거래일보다 9700원(29.94%) 오른 4만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시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810원(29.83%) 뛴 3525원에 장을 마쳤다. 두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