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4.01.19 09:38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선정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전기 SUV 부문을 수상한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제공=현대차)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선정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전기 SUV 부문을 수상한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제공=현대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11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수상하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로 꼽혔다고 19일 밝혔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22년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지난해에는 12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다.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 현지명 엘란트라) ▲아이오닉 5(전기 SUV) ▲투싼(준중형 SUV)이, 기아는 ▲텔루라이드(대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쏘울(소형 SUV)이 쟁쟁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밖에 ▲혼다 시빅(준중형 승용) ▲혼다 어코드(중형 승용) ▲혼다 패스포트(중형 SUV) ▲혼다 오딧세이(미니밴)가 각 부문별 상을 받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3년 연속 최고의 고객가치상 최다 수상 브랜드로 선정돼 매우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가치를 제공하는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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