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22 12:05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평가금액 및 가입자 추이. (자료제공=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평가금액 및 가입자 추이. (자료제공=미래에셋증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 평가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후 약 500일 만에 약 1만5414계좌(1조4억원)가 늘어났다.

특히 가입계좌 중 65%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로, 개인고객들 사이에서도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니즈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40~50대 고객들이 약 1만계좌 (7000억원)이상 가입하며, 퇴직연금에 지속적으로 신경 쓰기 힘든 직장인과, 은퇴를 앞둔 세대들이 AI 자산 관리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의 투자철학을 반영한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로 ▲성장형 ▲성장추구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 등 5가지 투자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각 유형은 동일 유형이라도 고객별 가입시점, 매매내역, 계좌잔고 현황에 따라 고객에게 다른 포트폴리오가 적용되어 맞춤화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성공 요인으로 ▲간편성 ▲AI 시대 부합 ▲기본 충실 등을 꼽았다.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M-STOCK)을 통해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투자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AI와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나만의 맞춤 투자 솔루션을 제공받길 원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투자 비용을 고객이 원한다는 점을 충족한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향후 퇴직연금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의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더 편리한 투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개인연금으로의 확장을 통해 연금 분야에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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