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4.01.25 15:58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보통주 1000만주를 매입한 후 약 3개월 만에 추가 매입하는 것이다.

25일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보통주 1000만주, 2우선주(미래에셋증권2우B) 50만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보통주 약 679억원, 2우선주 17억5750만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6일부터 4월 25일까지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0월 보통주 1000만주를 매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밝힌 자사주 매입은 지난 18일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배당과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강화된 내부통제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회사이자, 임직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다음달 22일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안 결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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