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30 09:52
(사진제공=삼성증권)
(사진제공=삼성증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삼성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해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정식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는 삼성증권이 지난 2020년 시작한 '패밀리오피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2010년 업계 최초로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인 SNI을 도입하면서 초부유층 시장을 주도해 왔다. 지난 2022년 뉴리치 전담 센터인 'The SNI Center'를 열었고, 이번 패밀리오피스센터 오픈으로 전통부유층·신흥부유층·패밀리오피스 고객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슈퍼리치 자산관리 조직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오픈하는 '패밀리오피스센터'에는 슈퍼리치 자산관리 경력 13년 이상의 노련한 PB들로 구성된 2개 지점이 동시에 오픈한다. 

삼성증권 'SNI 패밀리오피스센터'의 핵심 서비스는 패밀리오피스 전용 상품이다. 구체적으로 소규모 투자자들만 참여하는 클럽딜, 삼성증권의 자기자본과 함께 투자하는 공동투자 기회 등 기존의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기관 투자자급 상품들이다.

또 하나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가문별 전담 위원회 구성이다. ▲Private Deal ▲리서치 ▲IB ▲국내외 세무 및 부동산 ▲인사 및 조직문화 등의 관심 분야에 대해 총 60명의 삼성증권 본사 전문인력을 전담 위원회 위원으로 구성할 수 있다. 전담 위원회를 통해 자산관리, 기업솔루션뿐만 아니라 상속, 유언장 작성, 부의 이전 등의 비재무적 헤리티지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 부사장은 “삼성증권은 국내에서 초고액자산가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도해 왔다"며 "엑시트 오너, 싱글 패밀리오피스 등 국내 초부유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고객 역시 선진국 수준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담 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이 삼성증권에 오시면 UBS, JP Morgan 등 글로벌 선진 멀티패밀리오피스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 서비스와 비재무적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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