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08 11:05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8일 증권가에는 KB증권이 신용·대출 금리 인하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NH투자증권의 '나무'는 미성년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하고, 대신증권은 설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사진제공=KB증권)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 '신용·대출 금리 인하' 이벤트

KB증권은 고금리 시기에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자 2024년 '신용·대출 금리 인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4월 말까지 당사 최초 신규고객 또는 기존고객 중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신용·대출 거래가 없거나 잔고가 없는 비대면, 은행 연계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용·대출 금리 연 4.2% 혜택을 60일간 제공한다. 

이벤트 신청 후 신용·대출 금리 연 4.2%가 익영업일부터 60일간 적용된다. 이벤트 금리 적용 기간 이후에는 별도   통보 없이 비대면, 은행 연계 계좌의 신용·대출 이자율이 적용되며, 종목별 최초 신용·대출 월의 금리가 적용된다.

KB증권은 고객이 더 나은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자 지원금 혜택도 제공한다.

국내 주식을 타사에서 KB증권의 이벤트 신청 계좌로 이전하고 국내 주식 신용·대출 사용 시 조건충족 구간별 추첨을 통해 총 114명에게 이자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김영일 KB증권 마블 랜드 트라이브장은 "신용·대출을 사용하고 싶은데 높은 금리로 부담을 느끼셨던 고객들을 위해 금리 할인 및 이자 지원금 추가 제공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의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KB증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나무, 미성년 고객 신규 계좌계설 이벤트 

NH투자증권의 나무증권이 미성년 고객 신규 계좌계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설 연휴 전후로 세뱃돈 등 미성년 자녀들의 자금 유동성이 높아지는 시점과 부모 고객들의 자녀 신규 계좌 개설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미성년 고객 신규 계좌 이벤트는 나무증권 앱을 통해 이벤트 신청 이후 미성년 자녀 계좌를 개설하거나 주식 선물하기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내 미성년 신규 계좌를 개설하면 신규 계좌 1개당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자녀 계좌로 주식을 3만원 이상 보내면, 이벤트 종료 후 해외 소수점 주식(5000원)을 페이백 형태로 제공받는다.

NH투자증권은 "용돈처럼 주식을 쉽게 주고, 미성년 자녀에게도 국내 및 해외주식을 보유하게 하는 등의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신파이낸스센터 전경. (사진제공=대신증권)
대신파이낸스센터 전경. (사진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 설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 24시간 운영

대신증권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과 12일 양일간 원활한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데스크를 이용하면 설 연휴 기간에도 해외주식 상담과 전화 주문 등이 가능하다. 이 기간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일본을 포함한 13개 국가다. 미국과 일본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등을 통한 온라인 거래도 가능하다.

전화주문 등 오프라인 거래만 가능한 국가는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아일랜드·네덜란드·핀란드·스위스·호주·캐나다이다.

단, 국가별로 휴장일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중국은 9일부터 16일까지, 홍콩은 9일 오후부터 13일까지, 일본은 12일, 베트남은 8일부터 12일까지 장이 쉰다. 

미국 주식은 연휴 기간에도 원화 주문 서비스를 통해 환전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이외 국가의 주식을 연휴 기간에 거래하려면 미리 환전해야 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