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13 09:42

'F&F·호텔신라·현대미포조선·JYP엔터·펄어비스' 5개 종목 제외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본사. (사진제공=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본사. (사진제공=에코프로머티리얼즈)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한진칼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됐다.

13일 MSCI는 2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머티와 한진칼을 신규 편입한다고 밝혔다. 반면 F&F,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JYP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등 5개 종목은 제외됐다.

MSCI 지수는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매년 2·5·8·11월 등 4차례 정기 변경을 실시한다.

증권가는 이번 편입으로 에코프로머티에 1585억원 규모의 리밸런싱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진칼도 1194억원 규모의 추종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MSCI 지수 편입 소식에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에코프로머티는 전 거래일보다 1만5700원(9.13%) 오른 18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칼도 전 거래일 대비 1400원(1.83%) 상승한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정기 리뷰에선 ▲포스코DX ▲금양 ▲SK텔레콤 등이 편입됐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카카오게임즈 ▲팬오션 ▲BGF리테일이 편출된 바 있다. 

이번 MSCI 정기 리뷰 결과는 오는 29일 장 마감 이후 실제 지수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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