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15 15:07

반도체주 중심 매수세 유입, '역대 최고치 경신' 가능성도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거품(버블) 경제'때 이후 처음으로 3만8100선을 돌파했다.

닛케이지수는 15일 오후 2시 50분 기준 3만8131.16로 전 거래일보다 1.13% 상승하며 지난 1990년 1월 이후 약 34년 만에 3만8100선을 넘어섰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13일 장 중 3만8010포인트까지 올랐다가 14일에는 하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그러나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오름세를 탄 가운데, 도쿄증시에 반도체주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증시가 올해 들어 강세를 보이면서 닛케이지수가 1989년 말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3만8915를 돌파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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