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21 09:43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KR모터스가 최대 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KR모터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4원(29.77%) 오른 4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KR모터스의 최대 주주인 LVMC 홀딩스가 KR모터스의 지분 매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KR모터스는 최대 주주인 LVMC 홀딩스가 KR모터스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매각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기준 KR모터스의 최대 주주는 LVMC 홀딩스(36.87%)이며, 특수관계인인 오세영 LVMC 홀딩스 회장도 15.96%의 지분을 갖고 있다. 

KR모터스는 이륜차 제조업체로 효성그룹의 효성기계공업이 전신이다. 1979년 일본 이륜차 회사인 스즈키와 기술 제휴를 통해 '효성스즈끼'라는 브랜드로 이륜차를 생산했다. 1997년 외환위기로 부도가 나면서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다가 2014년 당시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인 코라오그룹에 인수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