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2.26 09:30
(사진제공=흥국생명)
(사진제공=흥국생명)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흥국생명은 80세 이후 발병하는 암 보장에 초점을 맞춘 '무)흥국생명 다(多)사랑 암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 V2)'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진단 및 소액암 담보를 기본형과 체증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은 나이에 관계없이 보장금액이 동일하다. 

체증형은 80세 이후 암 발병 시 가입금액의 100%를 지급하고, 80세 이전에 발병할 경우에는 20%만 지급한다. 대신 보험료가 기본형의 절반 수준이다.

수술∙약물치료∙방사선치료 등 대표적인 암 치료를 하나의 특약으로 통합한 것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2000만원의 암 주요 치료비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연 1회 최대 5년,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권용철 흥국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여성의 평균수명이 90세를 넘어서고 있지만 50대 이상 암보험 가입자의 90%가 80세 이후에는 보장을 받지 못하는 상태"라며 "80세 체증형은 기존 암보험 상품의 보장 공백을 빈틈없이 메워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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