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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인턴기자
- 입력 2024.02.26 13:31
증권가, 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전력의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소식에 장 중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2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4.46%)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2만4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전력의 상승세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22조51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조8843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1조1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날 증권가에서도 한국전력의 목표가를 일제히 높였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가 지표가 추가로 안정화되거나 미뤄진 기후환경요금 정산이 이뤄지는 등 긍정적인 이벤트가 발생한다면 이익 측면의 레버리지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60% 오른 3만2000원으로 조정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원전 가동률이 상승하고 전력도매가격 하락으로 올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류 연구원 역시 한국전력의 목표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50%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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