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26 10:10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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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00원(4.80%) 오른 1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16만4500원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424억원, 28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6%, 79.6% 높아진 수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약 20% 웃돌았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1조원 규모의 루마니아 신형자주포 도입 사업에 K9이 최종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럽, 중동,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수 국가와 K9, 레드백 장갑차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9만5000원으로 14.7%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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