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2.29 10:08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앞줄 오른쪽)과 VNI손해보험 Ms. Le Thi Ha Thanh 이사회 의장 및 관계자들이 해외 주주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DB손해보험)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앞줄 오른쪽)과 VNI손해보험 Ms. Le Thi Ha Thanh 이사회 의장 및 관계자들이 해외 주주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DB손해보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DB손해보험이 베트남 손해보험사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와 BSH(Saigon-Hanoi Insurance) 최대 주주로 공식 출범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VNI, BSH 손해보험사 최대 주주로 공식 출범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DB손해보험은 지난해 2월과 6월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10위와 9위인 VNI와 BSH 손해보험사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베트남에 2개 손해보험사를 추가로 인수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과 VNI, BSH 손해보험 고위 임원, 내외귀빈이 참석해 양사 지분 75%를 소유하게 된 것을 공식 발표하고 축하했다.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DB손해보험은 베트남 보험시장 내 사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VNI와 BSH 손해보험사는 DB손해보험의 광범위한 보험산업 경험과 전문성,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베트남과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에서 상위사로 발돋움을 계획하고 있다.

정 사장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양사 주주와 경영진, 직원들과 협력해 양사 성장과 역량 강화를 촉진함으로써 베트남과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선도적인 보험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양사의 비전과 미래 목표에 부응하는 확고한 동맹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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